
정부의 10.15 부동산 대책 발표 이후 아파트 시장에 대한 규제가 강화되면서, 상대적으로 규제의 영향을 덜 받는 비(非)아파트 상품이 새로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러한 흐름 속에서 판교 대장지구에 공급되는 고급 주거형 오피스텔 ‘판교 디오르나인’이 투자자와 실수요자 모두의 주목을 받고 있다.
단지는 지하 6층~지상 10층 규모, 전용 84㎡형 144실과 상가 55호실로 구성된 하이엔드 주거 복합단지다. 인근에 위치한 판교 테크노밸리 및 제2·제3 테크노밸리와의 접근성이 뛰어나 직주근접 수요층을 흡수할 수 있는 입지를 갖췄다.
특히 이 단지는 아파트가 아닌 오피스텔로 분류되어 토지거래허가제 적용 대상에서 제외된다는 점이 가장 큰 강점으로 꼽힌다. 실제로 판교·분당 일대가 허가구역으로 지정되면서 아파트 거래가 사실상 제한된 상황에서, 해당 단지는 규제를 피한 대체 투자처로 부각되고 있다.
아울러 최대 분양가 40% 할인, 2년간 잔금 유예 및 이자지원, 입주지원금 제공 등의 혜택이 주어진다. 이를 통해 실수요자는 금융 부담을 크게 줄일 수 있다.
최근 서판교터널 개통으로 교통 접근성이 개선되었고, 향후 GTX-A 성남역과 월곶~판교선 서판교역이 개통되면 광역 교통망이 한층 강화될 전망이다. 여기에 제3·제4 판교테크노밸리 개발로 약 14만 명 규모의 신규 배후 수요가 예상되면서, 중장기적인 가치 상승이 기대된다.
또한 단지 내부에는 피트니스, 스파, 라운지, 비즈니스룸 등 고급 커뮤니티 시설이 마련될 예정으로, 입주민의 라이프스타일을 한층 업그레이드할 전망이다. 이러한 주거형 오피스텔의 고급화 트렌드는 최근 고소득 직장인과 1~2인 전문직 종사자 중심으로 확산되고 있다.
단지는 ‘거주와 투자의 경계를 허문 하이엔드 주거상품’이라는 점에서 기대감이 큰데, 특히 안정적인 직장 수요와 탄탄한 배후 상권, 교통 호재가 맞물리면서 실입주 수요뿐 아니라 장기 임대 수익형 상품으로서의 가치가 높게 평가되고 있다.
부동산 업계 관계자는 “판교 일대의 토지거래허가제 영향으로 아파트 매입이 쉽지 않은 상황에서, 규제를 피한 주거형 오피스텔이 실거주와 투자 대안으로 부상하고 있다”며 “판교 핵심 업무지구를 중심으로 한 신(新) 주거 벨트의 시작점이 될 판교 디오르나인은 입지, 상품성, 금융 조건 모두에서 경쟁력 있는 상품이라고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출처 : 글로벌경제신문(https://www.getnews.co.kr)